[이슈5] 병무청장 "BTS 군 복무 바람직…형평성 중요"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병역의무, 이행해야 할까요?
병역특례 혜택을 줘야 할까요?
국회 국방위 국감장을 뜨겁게 달군 주제, 바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문제였습니다.
병무청은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론을 고수했고, 국방위원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엇갈렸는데요.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이고, 병역의무 이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공정성과 형평성"이라며 "BTS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BTS가 병역의무에 들어가면 그룹이 해산할 수밖에 없고 국가적 손실"이라며 대체복무 등 특례 혜택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BTS 대체복무를 위해 병역법을 개정한다면, 그야말로 '위인설법'이 되는 거라며 맞섰습니다.
"냉전 이후 처음으로 세계가 핵 '아마겟돈' 위험에 빠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 위협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 상황을 성경에 나오는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에 빗댄 강한 비유와 함께 말이죠.
"영토 완전성을 위협받는다면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위협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저격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핵전쟁으로 인류가 공멸할 위험성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헤르손주 등을 합병한 이후에도 퇴각을 거듭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점령지 친러시아 관료가 자국 국방장관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게 마땅하단 취지의 극언까지 하는 등 내부 비판도 거셉니다.
권위주의 국가인 러시아에서 군 수뇌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건 드문 일입니다.
이 소식,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태국 북동부 지역의 한 어린이집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총격범,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마약에 취한 채 자신의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난입했고 총과 칼을 휘둘러 최소 38명이 사망했는데요.
희생자들 가운데 24명이 어린이들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는 2세 미만의 어린이, 임신 8개월째인 교사와 아이를 안은 채 숨진 교사도 있었습니다.
이 총격범은 범행 후 도주해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아들까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전직 경찰관이었던 이 총격범, 올해 초 마약 투약으로 경찰복을 벗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 당국의 대응이 안일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태국 강종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가수 비 씨와 배우 조정석 씨가 난데없는 불륜설에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근 여자 골프 선수와의 불륜설이 제기된 비 씨의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처 없이 법적 절차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정석 씨의 소속사 역시 "허위 사실이 각종 커뮤니티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모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며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루머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골프 선수 박결 씨 또한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라면서 "상대 번호도 모른다"며 어이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하늘길이 열린데다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온라인 여행사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9월 일본 숙소 예약 건수가 전달과 비교해 무려 2천500%가 증가했습니다.
8월에 국가별 여행 예약 순위 중 일본이 22위였는데, 9월에는 2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예약 1위 지역은 여전히 도쿄였고요.
후쿠오카와 오사카 순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오는 11일부터 허용이 됩니다.
지금까지 이슈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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