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밤하늘...영천 보현산 별빛 축제 / YTN

YTN news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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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가는 길을 연 데 이어 달 궤도선 '다누리호'가 발사되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천문대가 있는 경북 영천 보현산에서는 우주를 관측할 수 있는 축제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어떤 축제인지 들어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직접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축제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은 '천문 과학 키트 만들기'가 한창인데요.

하늘과 별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누리호 종이 로켓'을 비롯해 '실로 움직이는 우주선'과 '공중에 뜨는 태양계 행성' 등을 만들면서 미래 우주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대학생 천문동아리 회원들이 천체 망원경을 이용해 종일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경북 영천시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보현산 별빛 축제'가 열립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겁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누워서 별 보기' 입니다.

말그대로 별자리 보는 방법에 관해 설명 듣고, 가족, 친구와 함께 편안히 누워서 별자리를 보는 이른바 '별멍'에 빠져 보는 시간입니다.

또 전문가 강연도 마련돼 있는데요.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의 우주과학강연 등이 준비돼 우주와 관련한 궁금증도 풀고, 지식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하루 2번 신나는 과학교실이 열립니다.

지역 학교와 공공기관, 영천시 과학교사모임이 참여하는 체험부스도 운영돼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천시에서는 올해 축제를 가상공간으로 확대했는데요.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메타버스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축제장에도 메타버스 VR체험존과 크로마키 스튜디오를 통해 별자리 실감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만 원권 지폐에 그려진 우리나라 최대의 광학 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도 축제 기간 개방됩니다.

오늘 별자리 찾기에 딱 좋은 맑은 날씨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청정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밤하늘을 이곳 보현산에서 즐기시는 건 어떨까... (중략)

YTN 허성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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