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북 핵무력 법제화, 대한민국 생존 위협…행동하는 동맹 구현"

연합뉴스TV 20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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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윤대통령 "북 핵무력 법제화, 대한민국 생존 위협…행동하는 동맹 구현"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인 오늘(1일)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가 우리나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고도화는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입니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항공모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완성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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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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