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큰 일교차…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앵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10월에 들어섰다는 것만으로도 가을에 대한 설렘이 한층 더 커지는데요.
주말인 오늘 아마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지금 서울 하늘은 파랗기만 해서 날씨가 무난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오늘도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8마이크로그램 등 수도권과 충남지역 중심으로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중서부지역은 공기가 탁하겠고요.
또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서 뿌옇게 남아 있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곳곳에서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강릉이 31도, 광주와 대구는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 기온이 5도가량 떨어지면서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개천절 당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그리고 경북 북부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의 양 자체가 많지는 않겠지만 화요일까지 비구름이 다소 길게 영향을 주겠고요.
또 이 비가 그친 뒤 주 중반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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