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환율안정 위해 154억달러 순매도…역대 최대
외환당국이 지난 2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54억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 차액을 공개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시장의 '결정 기능 존중' 원칙 아래 시장의 쏠림이 발생할 때 안정화 조치를 실시한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면서 다소의 외환보유액 감소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외환보유액은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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