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격' 수사팀, 연평도 해역서 현장검증
피격 공무원 월북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 발생 지역인 연평도 해역을 찾아 현장검증에 나섰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어제(29일)부터 이틀간 연평도 해역과 무궁화5호 등에 대한 현장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이 사건 당시와 비슷한 시기에 배를 타고 바다 상황을 체감해 검증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해양경찰청이 고 이대준 씨가 월북했다고 판단된다는 중간수사 결과의 근거로 든 해상표류예측 분석 결과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도 한 달 째 이어지고 있는데,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시점을 전후해 본격 소환조사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