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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박진 해임 건의안' 국회 통과..."거대야당 폭거" vs "외교라인 경질" / YTN

YTN news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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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장현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리고 장현주 전 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국회 본회의 미 해리스 부통령 출국 시간을 감안해서 3시였다가 6시로 미뤄서 열렸는데요.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결국 통과됐습니다. 재석 170명 중에서 찬성표가 168표. 사실상 민주당 단독처리라고 보면 되겠죠?

[김종혁]
그렇죠. 다 퇴장을 했잖아요. 퇴장한 가운데 170명 참석해서 168표인가요, 얻었으니까. 반대와 기권이 있다는데 단독으로 밀어붙이겠다라는 힘을 보여주신 거죠.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어쨌든 야당의 힘을 보여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중재 과정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했는데 이거 국민의힘에서 안 받아들였고요. 결국 표결 처리해서 통과가 되지 않았습니까? 장현주 변호사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 처리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장현주]
사실 오늘 오전만 해도 해임 건의안 자체를 미룰 수도 있다는 얘기들도 있었습니다. 그 얘기는 대통령실이라든지 또는 여당 측에서 뭔가 사과라든지 유감 표명이라도 나와준다면 이 해임 건의안을 미루고 나중에 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아무래도 그 중재가 전혀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번 해외 순방 외교에 대해서는 분명히 실패 또는 실책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부분들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그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야당으로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대통령실에서 그것을 관여했던 외교라인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문책을 해야겠다라는 것이 또 야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진 장관 해임안 가결로 지금 여야 대립은 더욱더 강대강으로 치닫는 양상인데요. 여야 발언 차례로 듣고 오시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아직 자신들이 뭐 때문에 대선에 졌는지 잘 모르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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