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태영 무술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오징어게임. 오징어게임이 휩쓴 수많은 상 가운데에는평소 배우의 그림자로 활동해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이들을 위한 상도 있었습니다.
오늘 '씨네앤이슈'에서는 미국 에미상에서 스턴트 퍼포먼스 상뿐 아니라, 미국 배우조합상에서스턴트 앙상블상까지 받은 이태영 무술팀장 모시고 스턴트 세계의 빛과 그림자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처음 뵙는데 굉장히 미남이십니다. 많이 들으시죠?
[이태영]
아닙니다.
그림자로 생활하시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 같습니다.
[이태영]
이게 그림자라기보다는 저희들이 하는 일이 누군가를 위험한 요소를 대신하는 일이다 보니까 가끔은 저희가 그게 자랑거리일 수 있는데 저희의 직업을 또 자랑을 하면 프로그램을 홍보하거나 마케팅을 할 때 대역이 오히려 주목받는 경우는 그런 홍보 효과에는 좋지 않을 때가 많아서 그런 명칭이 조금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말씀도 참 잘하시네요. 수상 일단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태영]
감사합니다.
시상대에 오르셨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이태영]
시상대에는 그런데 미국에서 두 명의 스턴트팀을 초청을 했는데 저희 담당 무술감독님이셨던 정성호 무술감독님이랑 제일 큰형이었던 신상민 팀장님이 참석을 하셨어요. 참석을 하셨는데 사실 상상도 못 했죠. 그냥 참석하는 데 의미를 두자 하고 갔는데 수상을 해서 다들 핸드폰이 난리가 났었습니다.
경력이 혹시 얼마나 되셨습니까?
[이태영]
저는 올해로 17년 차 됐습니다.
혹시 17년 동안 시상대 수상을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태영]
아니요. 말도 안 되고. 꿈 같은 일이었죠. 주목을 받지 못했던 직업이었고 그런 직업군이 사실 우리끼리만 굉장히 큰 보람을 느끼고 만족을 느끼면서 스트레스 없이 일을 하는 직업군에서 열심히 나름의 프라이드를 일을 하던 직업이었는데. 그냥 말이 안 나오는.
아직도 그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신 것 같으세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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