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를 고려해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6천백 59명입니다.
어제보다 3천여 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보단 5천여 명, 2주 전보다는 5만7천 명 이상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 6일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줄어든 3백 75명으로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46명 늘어 누적 2만8천3백 18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며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현재 7,400여 개의 지정 병상 가운데 20% 정도를 사용 중인데 다음 달 7일까지 병상 1,400여 개를 순차적으로 지정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중증과 준중증 환자 중심으로 지정 병상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겨울 또 한 번의 재유행이 찾아올 거란 예측도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건강보험 한시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당일 확진돼 진료까지 받는 경우 전국 만개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한 통합 진료 비용과 의료상담센터를 통한 재택 전화 상담관리 비용, 일반병상 자율입원 통합격리 관리 비용을 11월 말까지 두 달간 연장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면서 추가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4차 접종을 하면 사망 위험이 미접종군에 비해 83.7%, 2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64.8%, 3차 접종 완료군에 비해 14.0% 감소한다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백신 추가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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