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화재 합동감식…현대측 과실여부 수사도 착수

연합뉴스TV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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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화재 합동감식…현대측 과실여부 수사도 착수
[뉴스리뷰]

[앵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원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유관기관 합동감식을 시작으로 현대아울렛측의 과실여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 감식단원들이 화재 현장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내부는 완전히 불에 타 깜깜한 모습입니다.

하역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27일 오전,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 감식단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차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감식단은 최초발화지점으로 추정되고 있는 하역장 주차차량을 중점적 살펴봤습니다.

"최초 발화로 의심되는 차량의 바퀴를 들어올려서, 그 바퀴 밑에 떨어진 잔해물을 수거했고, 그 주변을 다시 또 한번 봤습니다."

이번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대아울렛 측의 과실여부 수사도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현대아울렛 측에 CCTV와 설계도, 소방교육자료 등을 임의제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 측에서 임의제출에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강제수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한편, 27일 윤석열 대통령도 화재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가족과 만나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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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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