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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모든 게 다 탔다"…내일 2차 감식 진행

연합뉴스TV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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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모든 게 다 탔다"…내일 2차 감식 진행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해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현대백화점 측에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인데요.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와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상자 8명이 발생한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사고 현장 감식 결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불이 난 지하 1층 주차장은 다 타버려 남은 게 거의 없다고 하는데,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죠?

어제 발화 장면이 담긴 CCTV 에는 1톤 화물차가 도착한 뒤 트럭 주변에서 불길이 시작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물차는 내연기관 차량인 만큼 전기차 충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요?

보통 지하주차장 화재 피해를 키우는 것은 주차된 차량들이 연달아 불이 붙기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영업 전이라 주차된 차량이 많지 않았어요?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한켠에 박스와 의류 등이 쌓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주차장 일부를 물품 상하차 용도가 아닌 간이창고 등으로 썼다면 주차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이 될 수도 있다면서요?

이번에도 지하주차장 참사라는 점이 무척 안타까운데요. 3만3천㎡ 규모 지하1층 주차장이 30초 만에 연기와 유독가스로 가득 차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하주차장 화재의 특성인가요?

어제 오전 7시 45분쯤 대전시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하주차장 1층에서 시작된 불은 7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위해 연기를 거슬러 가야하는 만큼 소방대원 진입이 무척 어렵다고요?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대 아울렛 측은 '119 도착 당시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는 입장인거죠?

지난 6월 소방시설 점검 때 현대아울렛 측이 총 24건이나 지적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지하 1층 소방시설과 관련된 것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지적받았던 내용들이 개선됐는지 여부도 화재와 관련이 있을까요?

사상자 8명 모두 지하주차장에서 개장 전 영업을 준비하던 백화점 하청업체와 용역업체 직원들인데요. 사망자 중 3명은 화물용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탈출하려고 승강기를 탔다가 연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물류업체 관계자는 화재 발생 전 천장에서 쇠파이프로 쇠를 두드리는 듯한 '탁탁탁' 소리가 들렸고 20~30초만에 검은 연기가 빠르게 확산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다고 보십니까?

현장에서 최초 구조된 방재센터 직원이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른 직원들의 대피를 돕다가 뒤늦게 구조됐다고 하는데, 지금도 의식불명이라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습니다. 직원들은 내부 구조에 익숙할텐데, 그래도 대피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무척 당황할 것 같은데, 빠른 대피를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현대 아울렛 측에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를 지시했는데요. 현대백화점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것으로 보십니까?

산업재해와의 연관성이 확인돼 수사 대상이 된다면 유통업계 첫 사례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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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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