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건의안’ 제출된 외교장관…민주당 “29일 통과될 것”

채널A 뉴스TOP10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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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민주당 현직 의원이 직접 출연하셨으니까 저는 이 질문을 드릴게요. 왜냐하면 오늘 야당이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당론을 채택해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어요. 박진 장관은 국익인 외교를 정쟁으로 삼는 게 안타깝다고 하셨는데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뭡니까?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일단 이미 여러 가지 외교적인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단 남북 관계는 뭐 파탄 났고요. 한중 관계도 이미 악화되고 있습니다. 한미 관계도 사실 낸시 펠로시 의장이 왔을 때 패싱 하면서 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한일 관계마저도 이미 뭐 이 회담에서도 아시다시피 한일 정상 간의 회담에 국기 없이 회담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영국 여왕의 조문도 취소되었고요. 지각 출국을 했습니다. 또 여러 가지 해프닝과 1일 1사고가 있었지만, 한미 간의 관계에 사실 48초 동안 회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앵커께서 저랑 이렇게 대화하는 중에도, 한국어로 대화하는 데에도 48초면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인사 정도 하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양국의 정상이 2개 국어를 사용하면서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고요. 그 과정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어떻게 이야기를 합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총체적 외교 난국에 대한 책임을 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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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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