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완연한 가을, 해 지면 쌀쌀…일교차 유의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쌀쌀해지겠고요.
이번 한 주도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구본아 캐스터 전해 주세요.
[캐스터]
이렇게 억새밭 앞에 서 있으니까요.
정말 완연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오늘 볕이 조금 뜨겁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또 한 번 가을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25도 나타내고 있고요.
강릉은 24.9도 그리고 전주는 23도로 남부보다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더 올라 있습니다.
해가 진 뒤에는 금세 쌀쌀해지기 때문에 체온조절을 위한 겉옷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요며칠 대체로 맑은 날들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가을 산행이나 야외 활동할 때는 각종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도 하늘에는 가끔씩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9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한 주 동안에도 내륙은 뚜렷한 비 소식 없겠는데요.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일교차는 계속해서 10~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고요.
주 초반에 서울은 또다시 28도까지 올라서는 등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는 설악산에 첫 단풍이 예상되는데요.
건강 잘 챙기시면서 마지막까지 가을도 한껏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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