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연준 여파에 한은 '빅스텝' 고심?…부동산 시장은

연합뉴스TV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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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연준 여파에 한은 '빅스텝' 고심?…부동산 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이 다음 달 빅스텝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그렇지 않아도 높은 대출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대출자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는 건데요.

부동산 시장에도 여파가 미치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 최요한 시사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하며 국내외 여파가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국은행이 다음 달 있을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밟을지 관심이 큰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오르는 기준금리만큼 덩달아 뛰게 될 대출금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최고 6%대이지만 곧 7~8%대 금리를 내게 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빅스텝 금리 인상 시 국내 가구의 이자 부담은 얼마나 늘어나게 되나요?

그렇지 않아도 거래절벽을 이어가던 부동산 시장에선 매수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0선 아래로 떨어졌는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일까요?

임대차 시장에선 월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 만기까지 새 임차인 못 찾는 '역전세난'이 현실화 될 조짐마저 엿보이는데 이런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한편 정부가 지방과 일부 수도권 외곽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규제와 인천·세종 지역 투기과열지구 규제를 해제했습니다. 시장 침체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집값 전반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은행권이 중소기업에 대출을 조건으로 예금이나 적금, 보험 상품에 가입할 것을 요구하는 일명 '꺾기' 의심 거래가 지난 5년여간 53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의 '꺾기'는 해묵은 관행으로 지적되어왔는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로나19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른바 '꺾기' 제안을 거부하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추가적인 부당 행위를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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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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