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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막말로 얼룩진 尹 대통령 순방..."외교참사" vs "사적발언" / YTN

YTN news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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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나흘 동안 이어진 대정부질문에서 치열하게 대립한 여야는 다음 달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맞붙을 예정입니다. 정치권 논쟁거리가 많은데요. 지금 얘기해보겠습니다.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YTN 뉴스라이더. 오늘 정치권 이슈 배달해 주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 의원님, 저희 뉴스라이더 처음 오셔서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철민]
제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대통령 순방이 비속어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짧은 환담 후에 돌아서던 중에 나온 발언이 카메라에 포착된 건데요. 무슨 내용인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저희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이렇게 여러 차례 들려드렸습니다. 왜 그러냐면 처음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얘기한 거다 그랬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대통령실에서 아니, 이거 바이든 대통령 얘기한 거 아니고 날리면이라고 얘기한 거다, 이렇게 얘기해서 저희가 두 가지를 비교해서 준비를 해 봤는데 이게 자막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용태]
저도 좀 헷갈리기는 합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바이든이라고 저도 들었는데 오늘 새벽이죠. 오늘 저희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하는 것을 보고 나니까 날리면이라고도 들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전자로 해석되든 후자로 해석되든 대통령으로서 또 여당으로서 참 변명의 여지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처음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저 회의에서 60억 달러를 공여하기로 약속했는데 이거 미국 의회에서 승인 안 해 주면 바이든 대통령 체면이 안 서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얘기한 것으로 해석이 됐었는데 대통령실의 해명은 그게 아니라 저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억 달러 공여하기로 했는데 이거 우리나라 국회, 민주당에서 승인 안 해 주면 나라 체면 안 서겠다,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거든요. 장 의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장철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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