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주목'…관계 개선 돌파구 열까?
윤석열 대통령이 제77회 유엔 총회 기조연설로 유엔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이어서 한미와 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헌모 일본 중앙학원대 법학부 교수 일본 현지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헌모 교수님 나와 계시죠?
한일 외교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먼저 만났죠. 그런데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측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만약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일본이 단순한 절차만을 문제 삼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일본 측의 반응을 두고 일본 내 여론을 의식한 반응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일본 국내 정치적으로 기시다 총리가 직면한 어려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대한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고조한 가운데 국장에 반대하는 시민이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에도 부담이 될까요?
한일 정상이 2년 10개월 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나 강제 징용 등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서 어느 정도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성사 가능성은 높지만 한일 정상회담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한일 관계는 한걸음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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