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쩍 깊어진 가을…내일 아침 기온 더 내려가

단 하루 사이에도 날씨가 크게 변할 수 있다는 걸 실감케되는 하루입니다.

태풍 뒤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주춤했던 가을도 다시 깊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4도 보이고 있고요.

동쪽 지방은 강릉 18.1도로, 20도를 밑도는 곳들도 많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요.

아침에 약간 쌀쌀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최저기온 14도, 대관령은 5도로 한 자릿수에서 시작하겠고요.

강원도 높은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가 아침에 13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대부분 평년 수준을 밑돌겠고요.

내내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이 25도, 전주 25도, 대구와 부산 24도에 그치겠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과 안동 24도, 창원도 24도에 머물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충청도와 호남지방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있는데요.

내일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예상되고요.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높음'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여전히 해상 곳곳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3m 이상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오전에는 수도권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찬공기_유입 #최저기온 #강원산지_서리 #가을볕 #자외선지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