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제를 완전히 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의 PCR 검사 폐지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출구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죠?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실외 마스크와 관련해 남아있는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아 가장 먼저 검토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독감 유행 상황 등을 보고 조정 필요성과 단계를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풀면서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와 집회는 밀집도 등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규제가 풀리면 실외에서 열리는 야구나 축구 같은 스포츠 경기와 대형 콘서트를 마스크를 끼지 않고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관심인데요.
영유아부터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는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이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에 끼치는 부작용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충분히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모든 해외 입국자가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도록 한 의무의 해제나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재유행이 안정적 단계로 가고 있어, 해외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OECD 국가 가운데 해외 입국자를 상대로 진단검사나 입국 제한 등을 시행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0개국입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미 접종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일본과 스페인 등은 미 접종자의 입국 전 검사가 의무입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로 어제 발표보다 늘었지만 감소 추세는 여전하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만 7천917명입니다.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하루 전보다 2만 8천 명 넘게 증가해 4만 명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천여 명...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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