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00명 전후 유지…사망 30명대로 하락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상황 주시
독감 백신 2,570만 회분 공급…유료 접종도 가능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환자 수가 10주 만에 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동시유행 우려가 있는 독감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독감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신규환자가 지난주 보다(3만 6,937명) 절반 가까이 줄면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환자가 1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1만 2,672명) 이후 10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 전후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30명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당분간 코로나19 유행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정부는 독감 유행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지난 15일) : 올해 2분기 이후에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과 지난 2년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기에 인구집단 내 자연면역이 낮아져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까지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는데,
백신 부족에 대비해 30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1,066만 회분의 백신이 무료 접종에 사용됩니다.
유료 접종까지 포함하면 올해 2,570만 회분의 독감 백신이 공급되기 때문에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니라도 동네 병의원에서 비용을 내고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기존의 허가된 기초접종에 더해 3·4차 추가접종 사용이 시작됐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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