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상륙한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현재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부산 오륙도에는 초속 30m가 넘는 돌풍이 불고 있고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현재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내륙은 비는 내리지 않지만 오늘도 태풍 수증기 영향으로 불쾌지수가 무척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륙에서는 이례적 더위에 주의해주시고 영남 해안과 동해안에는 비바람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태풍 위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어제 저녁 7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쪽에 상륙한 뒤, 예상보다 빨리 열도 북쪽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륙을 지나며 세력이 조금씩 약화하고 있지만, 강풍반경이 워낙 넓어 우리나라 영남 해안까지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현재 해상은 물론, 동해안까지 비구름이 형성된 모습이고 영동 지방은 이전 시간보다 비구름이 더 강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상, 영남 해안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그 밖에 제주도와 해안가에서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80mm, 울릉도·독도에 최고 10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비는 대부분 오늘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비상인데요, 영남 해안에 최고 초속 35m 안팎의 돌풍이 불겠고, 그 밖의 해안으로도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월파와 폭풍해일 위험성이 높겠습니다.

특히,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10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91909131144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