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아시아 배우 최초 에미상 수상…배우 이정재 귀국

연합뉴스TV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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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아시아 배우 최초 에미상 수상…배우 이정재 귀국

'오징어 게임'으로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조금 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정재 / 배우]

앞으로도 계속 홍보를 진행해 나가면서 미국 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매진돼서 토론토 영화제에서 좋았는데 같이 이번에 반응 느꼈을 때 좀 어떠셨는지랑 축하 어떤 거 해 주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우성 / 배우]

에미상이요? 에미상 LA에서 받았을 때 저는 토론토에 먼저 가 있었거든요. 그거하고 호텔방 TV로 봤었어요.

그날 밤은 당연히 정신없을 것 같아서 직접 통화는 못했는데 그날 밤에 저희 보호자팀 한국에서 간 영화인들이랑 축제를 했죠. 그다음에 합류했을 때 같이 간단한 축배 들고 토론토 일정 했습니다.

[기자]

두 분 친구이자 동료이고 감독으로 같이 작업하셨는데 앞으로의 계획... 같이하실 것인지.

[이정재 / 배우]

앞으로는 지금과 같이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또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이라든가 연출도 계속 꾸준히 해 나가면서 더 중요한 건 연기를 더 잘해야 되겠죠.

[정우성 / 배우]

앞으로 자연스럽게 헌트도 저희가 물론 같이 하겠다라는 바람과 그런 욕구는 긴 시간 갖고 있었지만 그게 금방 어떻게 억지로 된 게 아니라 어떤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거고 또 앞으로 그런 자연스러운 어떤 기회가 저희에게 주어진다면 그때는 이제 더욱더 적극적으로 하겠죠.

[기자]

정말 이번에 금의환향하셨는데 굉장히 바쁘셨을 것 같아요.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와 연인 임세령 씨가 어떤 축하 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정재 / 배우]

주변 반응은 매우 많은 분들의 축전을 많이 받았고요. 그리고 또 현지에서도 꽤나 많은 분들과 다음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했고요.

앞으로도 훨씬 더 한국 콘텐츠를 알리고 또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그들과 함께 일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기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생각해 볼 시간이셨을 것 같은데요. 이번 수상이 배우 이상의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정재 / 배우]

제 개인적인 큰 의미보다는 한국콘텐츠의 발전과 또 세계 많은 나라의 관객분들과의 만남과 그 만남으로 인한 소통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저희들이 앞으로 더 열심히 잘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다 보니까 토론토영화제에서도 저희 둘의 영화를 훨씬 더 열정적으로 홍보를 하고 오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기자]

황동혁 감독님이 시즌2에 이정재 배우가 너무 늙을까 봐 곧바로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우선순위에서 이번에 스타워즈도 작업 들어가시는데 좀 어떠신지랑 기대되는 부분과 포부 있으실까요?

[이정재 / 배우]

제가 늙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빨리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

다음 계획은 지금 아직 뚜렷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어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소식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시즌2에 대해서 더 말씀부탁드릴게요.

[이정재 / 배우]

시즌2는 감독님이 열심히 쓰고 계시는 중이라서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내용이 크게 없는 것 같고 감독님이 며칠 전에 다 말씀하신 내용도 저도 그 정도만 듣고 있어서 저도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기자]

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 출연하시게 됐는데 그 부분은.

[이정재 / 배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 드릴수 없습니다.

[기자]

앞으로 해외 행보에 대해서. 소감이랑 같이.

[이정재 / 배우]

지금 해외 행보라고 딱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장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고요. 하지만 저희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한국 내에서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더 글로벌한 콘텐츠로 만드는 데 있어서는 많은 작업을 또 수정을 해야 될 부분들도 있고 많은 작업을 다시 생각해서 기획해야 되는 부분도 있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해나가야 되겠죠.

[기자]

이번에 젊은 남자가 다시 스크린 데뷔작이시잖아요. 다시 재개봉하고 그리고 이번에 상도 받으시고 헌트로도 성과를 거두셨는데 제3의 전성기라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정재 / 배우]

배창호 감독님의 특별전이고, 그 특별전 중에서 젊은남자가 상영되는 건데 제 개인적으로는 제 데뷔작이니까 소중한 작품이고 언제나 어느 자리에서나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이어서 이고 가장 소중한 캐릭터가 무엇이냐라고 하면 젊은남자에서의 이한이라고 항상 얘기를 할 정도로 저에게는 큰 애착이 있는 작품이고요.

리마스터링한 부분에 있어서 여러분들도 한번 재미삼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징어게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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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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