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영빈관 짓습니까?
[장예찬]
필요하다면 지어야죠. 제가 여기서 대통령실 편도 하나 들어주고 싶고요. 비판도 하나 하고 싶은데요. 일단 비판 먼저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이러이러한 예산이 들 것이고 이러한 계획이 있다라고 국민들께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나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처음에는 예상 비용을 최소화시켜서 말씀드리고 자꾸 이게 늘어나면 국민들 보기에 뭔가 진실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고 아니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회초리 처음에 세게 맞더라도 필요한 예산이 있거나 필요한 계획이 있다면 처음에 가능한 여유분까지 둬서 말씀드리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앞으로는 정부부처에서 일을 진행하고 국민들께 예산안을 올리거나 계획을 설명드릴 때 그러한 기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쓴소리 하나 드리고 싶고, 그래도 한 가지 비호를 해 드리자면 청와대나 행사 관련해서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가 바로 문재인 정부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일 겁니다.
이 탁 전 비서관이 2019년에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본인이 다녀본 모든 국가 중에 지금 청와대에 있는 영빈관이 세계 최악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민회관보다 못하다라는 표현을 직접 남기셨어요. 그때 탁현민 전 비서관께서 저도 이분, 정치적으로는 반대하지만 행사 전문가로서는 참 존경하는 분인데요.
정치적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영빈관 반드시 고치거나 새로 써야 된다고 인터뷰하신 게 있더라고요, 2019년에. 그러니까 전문가인 탁현민 전 비서관이 보기에도 청와대 영빈관도 못 쓰는 건물이라는 거예요, 국격에 맞춰서. 그런데 우리가 청와대 개방을 했고 그곳이 시민들의 공원으로 거듭나면서 윤석열 정부 지지율은 다소 낮다 하더라도 청와대 개방에 대한 국민적 호응도는 그래도 일관되게 굉장히 높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와서 청와대를 다시 정치인들 것으로, 대통령의 것으로 만들어라, 돌려내라? 이건 맞지 않죠. 그러면 용산시대에 맞게 필요한 건물을 지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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