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국민의힘 비대위가 우여곡절 끝에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저희가 회의 장면 영상으로 준비했는데요. 준비되면 같이 들어볼까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이준석 전 대표가 성상납 의혹,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당원권이 정지된 지 2개월이 넘었습니다. 전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된 지 오늘로 꼭 19일째입니다. 우리당의 전 대표가 당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가처분 소송, 언제 끝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집권여당의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정동력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집권여당 제 역할 못하고 국민들께 걱정만 끼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소장님, 일단 비대위 인선이 지역 안배, 통합 이런 의미를 부여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장성철]
결국에는 윤석열 캠프 확장판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종혁 비대위원과 또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빼놓고는 다 윤석열 캠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어떤 지역적인 통합이라든지 세력 균형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보다 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심을 보일 수 있는 분들로 꾸려진 비대위다라고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친윤계 색채가 짙어진 느낌이다, 이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복 전 비서관님께서는 이번 비대위원 면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복기왕]
완벽하게 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주기환 비대위원이 1시간 만에 철회를 했는데 이건 너무 노골적이다라는 양심에 찔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주혜 의원이 됐는데 전주혜 위원도 고향이 전주이지 실제 호남에 기반을 두거나 하는 정치인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정치적 기반으로 볼 때는 오히려 주기환 비대위원이 더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전주혜 의원이 제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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