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지난 10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모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특검은 특히 이 중사가 강제추행과 2차 가해로 인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다면서, 다시는 같은 비극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미영 / 故 이예람 중사 사건 특별검사]
사건 이전에는 피해자에게 찾아볼 수 없었던 자살 위험이 2021년 3월 2일 강제추행 피해로 인해 비로소 발생한 후 급격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심리적 외상을 입었고, 직장이나 수사 기관 등으로부터 제대로 된 피해자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됐으며, 그 기간 오히려 회유, 명예훼손 등 2차 가해가 이루어져 심리적 외상이 확대됐음이 확인됐습니다. // 새 근무지에서조차 냉담한 대우를 받게 되자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지면서 좌절감과 무력감이 극대화됨으로써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에까지…. 부디, 이번 특검 수사를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군대 내 그릇된 문화와 관행이 개선되고 이예람 중사와 같은 비극이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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