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자립준비 청년들을 만나 최근 가슴 아픈 일들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국가가 청년들을 보듬고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충남 아산시의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 청년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대선 기간 '윤 식당'이라는 밥집에 자립준비 청년이 왔던 일을 회상하며, 18살이 되면 준비도 없이 5백만 원을 쥐어 주고 사회에서 알아서 살라고 하면 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워서 긴축재정을 해도 자립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 쓸 돈은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으면 그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면서 정부와 대학, 종교계와 기업 등의 멘토링이나 컨설팅 등 협력 강화도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해왔으며 지난달 29일에는 관계부처에 부모의 마음으로 이들의 학업과 취업, 주거 등을 챙기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 방문한 기관은 보호 종료 이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 청년에게 일대일 관리와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희망 디딤돌' 사업을 수행 중인 모범 기관입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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