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에미상 도전…외신 “이정재, 빈손은 아닐 것”

채널A News 2022-09-12

Views 763



[앵커]
내일 미국에서 열리는 에미상 시상식을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수상에 도전하는데요.

특히 이정재의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기자]
[오징어 게임 中]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도전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먼저 황동혁 감독이 작품상과 감독, 각본상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황동혁 / 에미상 감독상 후보]
"좀 더 한국적이고 게임들로 서바이벌을 다룬 작품이 하나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남우주연상엔 이정재.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
"상금이 대충 얼마나 되나요?"

여우조연상 정호연,

[정호연 /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
"뒤에서 계속 뽑기를 찍으셨어요."

남우조연상은 오영수와

[오영수 /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
"우린 깐부잖아"

박해수가 후보입니다.

[박해수 /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
"죽었어."

특히 남우주연상과 관련해 외신들도 이정재가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이정재가 상을 받으면 아시아 국적 배우론 처음입니다.

지난주 에미상 기술 부문에서 게스트 상과 특수효과, 미술, 스턴트퍼포먼스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은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미나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출처 : 넷플릭스
영상편집 : 이능희


권솔 기자 [email protected]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