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큰 일교차·건강 유의…추석 구름 사이로 보름달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귀성길에 오르실 때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남부와 제주에는 다소 구름양이 많겠습니다.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지만, 큰 일교차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8.9도로 선선하게 출발을 했습니다.
한낮에는 30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야외 활동하실 때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차이가 나겠습니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낮 동안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오르내릴 텐데요.
외출하실 때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좋겠고요.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라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남해상과 제주 해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서해상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도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해안과 제주는 흐리겠고요.
제주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휴날씨 #일교차 #자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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