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이 관측됐는데요.

나흘간 제주 산간에는 10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울릉도와 통영 매물도에는 초속 40m가 넘는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수 있는 만큼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해 주시고요.

그리고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해안가 침수와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오늘보다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7도, 광주 2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맑겠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17도, 안동 16도가 예상되고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강릉과 광주, 창원, 부산 29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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