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에 인천 10개 항로 여객선 통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중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오늘(5일) 인천에서 제주도, 백령도, 연평도 등으로 운항하는 10개 항로 여객선 12척의 운항을 통제했습니다.
이는 서해 기상악화에 따른 결정으로 오전 6시 20분 기준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2.5~3m의 파도가 일고 초속 12~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륙에서 비교적 가까운 강화도, 영종도 등을 잇는 나머지 4개 항로의 여객선 5척은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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