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남동쪽 해상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은 화요일 새벽 2시쯤 제주도 서귀포를 스치듯 통과해서 오전 10시쯤에는 경남 통영 부근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내륙을 관통해 오후 1시 무렵에는 울산 부근 동해로 이동하겠습니다.
화요일까지 제주도에 600mm 이상, 남해안에는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충남 북부에 시간당 50~10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고요.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화요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전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그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호우와 함께 강풍도 비상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60m 이상의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은 물론 바위가 날아가고요.
콘크리트로 만든 집이 붕괴될 정도의 위력입니다.
태풍 피해에 대비해서 만전을 기해주셔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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