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열흘째 500명대…입국전 코로나 검사 폐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열흘째 500명을 넘었습니다.
한편, 오늘(3일)부터는 모든 국내입국자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가 폐지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1일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9,586명입니다.
이틀 연속 8만명 대로, 한 주 전보다는 1만여 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8명으로 열흘째 5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64명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방역상황은 안정적이지만, 다가온 추석 연휴 추가 확산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보다 철저히…."
방역당국은 연휴기간 전국 임시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하고, 지역별ㆍ요일별 원스톱진료기관 필수 운영 등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됩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국 17개 출입국 외국인 관서 230여 명이 특별점검홍보반을 편성해 607개 외국인 밀집시설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해외 유행 변이감시와 차단을 위해, 입국 뒤 하루 안에 해야 하는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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