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7원 급등해 연고점 또 경신...증시는 2% 급락 / YTN

YTN news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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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연준 의장의 강력한 긴축 의지 발표 이후 환율과 국내 증시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넘게 오르며 연고점을 또 경신했고, 증시는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발 태풍이 우리 금융시장을 연일 강타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강력한 긴축 의지를 밝힌 뒤 뉴욕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우리 금융시장도 계속 타격을 받는 겁니다.

원-달러 환율은 17.3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하면서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창섭 / 현대차증권 차장 :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 수급 상황에서도 원화 약세 압력이 계속되고 있고 중국 위안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 등의 흐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우세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56.44포인트, 2.28% 내린 2,415.61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조1천억 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코스닥은 18.72포인트, 2.32% 내린 788.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무역적자 확대 등 부정적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환율과 증시 불안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YTN 박병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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