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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김의장 "시행령 유혹, 편의적 발상"

연합뉴스TV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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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김의장 "시행령 유혹, 편의적 발상"

[앵커]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윤정부 첫 정기국회, 오늘 100일 대장정의 닻을 올렸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생 어려움 속 정치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국론결집의 지름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를 향해선 여소야대 상황에서 시행령으로 대신하고자 하는 유혹이 있을수 있지만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는 14일과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하고 19일부터 나흘간은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4일부터 20일간 진행됩니다.

한편, 본회의 직전 기재위에서는 막판 진통 끝에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자,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해 종부세 부담을 덜어주는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여야는 오는 7일 해당 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다만 여야는 종부세 부과 기준선인 특별공제액을 12억원으로 하는 안에 대해서는 내내 평행선을 달리다 추후 논의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각 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침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강한 공세를 펼쳤군요?

[기자]

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작심한 듯,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2곳이 사들였는데, 이 중 1곳의 사외이사가 이태형 변호사"라며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이 범죄 스릴러 영화와 같다며, "살아있는 형법 교과서"라고 지적했는데요.

또 방심위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내편 봐주기 심의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 추천 방심위원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정식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를 촉구한 지난 의총 결과에 대해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징계할 수 있다"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당헌 개정을 위한 전국위 개최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추가로 신청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 새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당 안팎에선 가처분 결과에 또 다시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세에 어떻게 답했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쌍방울과의 인연은 내복 하나 사입은 것 밖에 없다"며 권 원내대표의 공세에 응수했습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지 않겠냐는 말도 했는데요.

당대표 당선 후 첫주를 보내고 있는 이 대표는, 정부 및 여야 인사들 접견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25분 정도 접견하며 초대기업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는데요.

또 서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짓는 예산을 줄여야 할 만큼 급한 일이었느냐고 묻는 등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 대표 저녁엔 민주당 '텃밭'인 광주로 갑니다.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내일까지 5.18 민주묘지 참배 등 일정을 소화합니다.

정기국회 초입,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관련한 발언으로 견제에 나섰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칼바람은 실무진에게 '검핵관'은 무풍지대인데 인적 교체 기준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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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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