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동쪽 곳곳 비…낮기온 크게 올라

[앵커]

오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편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일본 남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8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유독 이번 여름은 비소식이 참 잦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서울은 출근길 비가 대부분 그친 상태인데, 동쪽 곳곳으로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영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5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동해안지역만 밤까지 비가 더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없을 정도로 종일 서늘했는데요.

오늘은 서울과 광주 27도, 춘천 26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5도 이상 크게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이 들쭉날쭉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입니다.

지금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아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가능성이 있고요.

다음주 초반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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