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산발적인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데, 수도권과 충남은 오늘 오후까지,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22도로 예년 기온을 7도나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얇은 겉옷과 함께 우산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 오전 중 남부 지방까지 확대해,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북부와 경북 북동부에는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전북 북부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수도권 지방부터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17.9도, 대전 17.5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9월의 첫날인 모레에는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니까요,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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