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슈퍼스타죠.
그동안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콘서트가 올가을에는 자주 열립니다.
연주회를 앞둔 조성진 씨를 신웅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국내 초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입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오늘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그 막을 엽니다.
내일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건반의 향연을 펼치는데 창단 25주년을 맞이하는 앙상블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함께합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의 2악장은 쇼팽이 작곡한 곡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곡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아노 협주곡 중의 하나입니다.]
젊은 거장은 한동안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쇼팽 연주를 피하기도 했다고 고백합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 요즘에는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부르는 것에 예전보다 신경 더 안 쓰게 된 것 같아요. 쇼팽 스페셜리스트라고 생각하고 불러주시면 저는 그냥 감사하고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길을 가려고 합니다.]
10월에는 세계적 명성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닷새 동안 이어집니다.
11일 대구, 12일에는 대전, 13일부터 사흘간은 서울에서 콘서트가 열립니다.
현존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사이먼 래틀과 함께라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 팬데믹 때문에 해외 오케스트라가 아시아에 잘 오지 않았는데 저도 오랜만에 한국에서 협연하게 되서 너무 감격스러워요. 사이먼 래틀과도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그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공연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스페인과 독일 등 유럽 투어와 미국 리사이틀 등 바쁜 해외 일정에 들어갑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YTN 신웅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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