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이재명…최종 득표율 77.77%

연합뉴스TV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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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이재명…최종 득표율 77.77%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을 위한 투표와 개표 작업을 모두 마치고, 이제 최종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됩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당 내홍 수습책을 마련했지만,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내홍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이강윤 정치평론가 어서 오세요.

잠시 후면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순회경선 결과 현재까지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 중인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로 사실상 확실시됐는데요. 관심은 이 후보에게 대의원 표심이 얼마나 쏠리냐 하는 겁니다. 친문 성향이 강한 대의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까요?

이재명 후보는 정견 발표에서 새 지도부 구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금 정부와 여당이 완전히 거꾸로 가고 있다"며 "유능한 대안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169석의 여소야대에다가 집권 초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 등 민주당으로서는 불리하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보여요?

하지만 이재명 후보 개인의 사법 리스크는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방탄 논란을 불러일으킨 당헌 80조 개정안이 최종 의결됐지만 절차적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이재명 사당화'에 대한 의문을 잠재울만한 당내 통합이 필수 과제로 보여요?

이재명 후보는 당선 시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예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당내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친문과 친명 간 화합이 가능하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순회경선 결과 정청래 후보와 고민정 후보가 20%대 득표율로 1, 2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지만 나머지 세 자리를 놓고 후보 4명의 득표율에 큰 차이가 없어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다고요?

다시금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내일 비대위 회의를 엽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는 정지된 상황이라 회의를 누가 주재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일부 비대위원이 사퇴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내일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십니까?

긴급 의원총회로 중지를 모았지만, 국민의힘 내홍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당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온 건데요. 권 대표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의원들의 사퇴 압박을 무시할 수만은 없을 것 같은데요?

앞서 윤핵관을 조폭이라 비판했던 유승민 전 의원은 현 지도부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을 대통령의 문자 때문이라며 책임을 인정하라고 주장했는데요. 대통령이 이번 사태 해결에 일정 정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대통령실에서는 당의 중지를 모아 해결을 기대하면서 정치적 상황으로 민생 현안이 지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전 2~3명 정도의 비서관급 참모를 교체하는 중폭 개편을 검토 중인데요. 정국 쇄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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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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