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법원의 결정에 대해 대통령실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원이 비대위에 제동을 건 판결을 낸 시점, 대구에서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동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서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당 내홍과 관련한 질문을 수차례 받았고그때마다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 대통령은 여당의 수장이 아니라는 말로선을 그어왔습니다. 법원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를 이렇게 결정하면서 여당이 다시 소용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지도부 공백을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가원동력현 지도부는 정당자치 훼손이라면서 이의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임승호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임승호]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얘기대로 지금이 오히려 비상상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법원이 조목조목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 판단을 내렸습니다. 일단 한마디로 말하면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주장을 사실상 거의 다 받아들인 것 아닙니까?

[임승호]
사실상 모든 부분에 대해서 수용이 되었고 더욱더 중요한 것은 지금 실체적 하자 문제에 대해서 변호인단 측에서도 굉장히 의아했다. 왜냐하면 이처럼 해석을 내려줄까에 대해서 의아한 상황이었는데 실체적 하자 부분에 있어서 사실상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이러한 것들이 상당히 큰 파장을 불러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체적 하자, 아까 저희 기자도 설명했는데 조금 더 말씀을 해 주신다면요?

[임승호]
아무래도 지금 전환이 되는 과정에서 ARS투표라든지 이런 것들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위법하지는 않다는 판결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비대위로 전환되는 과정 자체가 기존에 있었던 이준석 대표의 국민의힘 체제를 전환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었지, 그러니까 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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