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3만 9천여명…"추석 요양병원 대면 면회 제한"
[앵커]
어제(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여 명 나왔습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4만 명 넘게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일로입니다.
정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9,339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1만여 명, 한 주 전과 비교하면 4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에도 한 주 전 대비 확진자가 감소한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본격적인 하락 국면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정부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학교 등교가 시작됐고, 추석 연휴 등으로 이동과 접촉이 늘어날 수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전혀 아닙니다."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지표는 여전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86명 늘어난 573명으로, 600명에 근접하고 있고, 사망자는 63명 나왔습니다.
정부는 다가올 추석 연휴, 감염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 자칫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입니다.
1만 명 대상 항체 양성률 조사 결과는 다음 달 중 도출한 뒤, 숨은 감염자 규모 등을 파악해 방역 대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mail protected])
#코로나신규확진 #추석연휴방역대책 #항체양성률조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