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그 화보 논란…문화재청 "허가 신중히 할 것"

최근 패션잡지 '보그 코리아'가 청와대에서 한복 패션 화보를 찍어 논란이 된 가운데 문화재청이 향후 촬영 및 장소사용 허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설명자료를 내고 "청와대를 새롭게 소개하고자 허가했다"며 "적절성과 효과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우려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보그 코리아는 모델들이 한복 등 여러 의상을 입고 청와대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는데,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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