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제 북송'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19일) 오후 대통령기록관에서 정부의 의사 결정 과정이 담긴 문서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바 있어, 검찰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청와대 '윗선' 조사 수순으로 나아갈 걸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기록물에 대한 압수수색은 오늘 처음 이뤄진 것으로, 오전에는 월성원전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이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국가안보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