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3만8천여 명…"감염 확산세 꺾이지 않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만여 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석 달 여 만에 가장 많아 83명에 달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여름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812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4만여 명 줄었지만 1주일 전보다는 1만명 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감염 확산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란 뜻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22명 늘어 492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어제 하루 사망자는 83명 나와, 지난 5월 이후 석 달 여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45.7%,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2%,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18로 7주 연속 1 이상입니다.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재유행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의료 체계를 바탕으로,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계층과 시설에 역량을 집중하는 '표적 방역'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ㆍ방역체계를 만들어, 변화하는 유행 양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사망자와 중증환자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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