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계는] 우크라·유엔·튀르키예 3자 회담...'IAEA 시찰' 합의 / YTN

YTN news 2022-08-19

Views 7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6개월 가까이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유엔이 최근 포격이 이어진 '원전'에 대한 조사단 파견에 합의했습니다.

또 지구촌 코로나 재확산 속에 'BA.5(비에이오) 대응 개량형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뉴스룸을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평화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 그리고 유엔의 정상이 만나 관심을 모았는데요.

자포리자 원전과 관련한 합의안이 나왔다고요?

[기자]
합의안의 핵심 내용을 보면 유엔은 산하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통해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는 시찰 관련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고요.

자포리자 원전은 원자로 6기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그런데 최근 잇단 포격이 이어지면서 전력 공급 시설 등이 부서져 내렸고,

그래서 제2의 체르노빌 사태를 부르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하게 한 곳입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자포리자에 대한 공격을 '자살행위'라고 까지 말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IAEA 원전 시찰 합의를 러시아가 수용할지는 미지수라고요?

[기자]
합의안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지금 원전을 장악한 이들은 러시아군인데요.

'우크라이나가 공격했다'는 똑같은 말만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의 포격이 계속되면 원전을 폐쇄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있어서 합의안대로 조사가 이뤄질지 불안한 상황이지만,

만약 러시아가 받아들인다면, 꽉 막힌 평화 협상에 새 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의 직격탄을 맞은 독일이 긴급 대책을 내놨다고요?

[기자]
독일 정부가 가스 판매세를 인하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총리가 직접 발표했는데요.

오는 2024년 3월 말까지 가스를 살 때 붙는 부가가치세 세율을 지금의 19%에서 7%로 내린다는 겁니다.

국민 가스비 부담 줄여주겠다는 선제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최근 독일의 가스비 부담이 어느 정도냐면, 지난해 가스비로 174만 원을 쓰던 4인 가구는 올해는 같은 양을 쓰고도 우리 돈 534만 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우세종이 된 BA.5에 대응하는 개량형 백신이 조만간 미국에서 첫... (중략)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81909321845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