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박지원·서욱…‘서해 피살’ 핵심 3인 털렸다

채널A 뉴스TOP10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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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전예현 시사평론가,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윤수 앵커]
불만이 없다고는 이야기를 했는데 불만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들기도 하고요. 검찰이 이 박지원 전 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이 자택 10여 곳에 대해서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이 나섰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거기다가 박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자택에서 이 수첩 5권, 휴대전화, 핸드폰까지 압수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는데 비밀문서를 가지고 나온 것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저는 이 지금 박지원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국가정보원에서 고발이 되었습니다. 2020년 9월 22일 당시에 이제 서해 공무원이 이제 그 북한에 피살이 되었을 때 그날 새벽, 23일 새벽에 청와대에서 긴급히 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날 또 아침에도 회의가 소집되었어요. 근데 박지원 전 원장의 혐의는 뭐냐 하면 당시에 이 공무원이 표류 가능성이 있다. 있는 것, 이 내부에서 국정원 내부에서 그런 보고서가 작성이 되었었는데 그 보고서를 삭제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혐의를 받고 있고 지금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같은 경우도 당시 이 회의 멤버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이 공무원이 사실상 자진 월북한 게 아니라 표류해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을 월북으로 규정했던 바로 그 서욱 전 국방부장관 같은 경우도 내부의 이 사람의 어떤 표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런 사실을 없애라, 이야기하지 말라는 지금 지시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문서를 가지고 나왔기 보다는 박지원 전 원장이 굉장히 꼼꼼한 메모광입니다. 이 수첩에 보면 모든 부분들을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걸 5권을 가져갔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아마 이런 문서를 가져가고 이런 측면, 다른 건 아마 압수수색 안 했다고 그래요. 그 이유는 지금 박지원 전 원장 이야기대로 문서 이 문제가 아니라 당시에 그런 어떤 기록들과 회의 내용들 이런 것들을 과연 거기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또 이 휴대전화를 통해서 그런 관계자 통화내역이 있는 것인지 아마 그런 부분들을 조금 조사하기 위해서 압수수색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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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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