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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논란 경찰국장 정정보도신청...인노회 "합리화" / YTN

YTN news 202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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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밀정 의혹’ YTN 보도 정정보도 신청
밀정 의혹에 대해서는 정정요청 하지 않아
"김순호, 1985년부터 최동 열사와 노동 운동"


밀정 논란이 불거진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YTN 최초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신청했습니다.

인노회 소속이었지만 본인은 노동운동을 했다고 말한 적이 없고 오직 주사파운동을 했다고 반박했는데요.

이 같은 김 국장의 주장에 대해 이준엽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밀정 의혹'을 처음 제기한 YTN 보도에 대해 김순호 경찰국장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습니다.

자신은 노동운동을 했다고 말한 적 없고 주사파 운동을 했다고 일관되게 얘기했는데, YTN이 노동운동이라고 왜곡해 보도했다는 겁니다.

다만 이번에 정정보도를 신청할 때 밀정 논란에 대한 반박은 없었습니다.

취재진은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 여러 인노회 회원들과 접촉하면서 인노회의 성격과 활동부터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김순호 국장이 지난 1985년부터 노동 현장에 위장 취업해 선배인 최동 열사와 함께 활동해 왔다는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취재진은 김 국장을 직접 만나 여러 차례 물었는데 본인이 활동한 인노회는 주사파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YTN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본인의 과거 활동뿐만 아니라 인노회 활동까지 모두 주사파운동으로 규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순호 / 지난 8월 11일·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주사파로 활동을 사실 했습니다. 주사파가 되기까지는 주체사상에 대한 학습, 또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에 대한 학습,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하는 거고요.]

이미 대법원은 지난 2020년 인노회가 이적단체 아니라고 최종 판단했습니다.

당시 인노회의 실제 활동들이 주사파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근거였습니다.

[안재환 / 전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장 : (김순호가) 군대 갔다 와서 부천에서 공장 생활한 게 85년에서 88년 3년간이고. 인노회 활동은 1년 좀 넘게 했는데 회원들 배신하고 정보를 주고 그랬던 것에 대한 합리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TN 최초 보도 이후 김 국장 경찰 채용에 관여한 사람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홍승상 전 경감이고 특채 이후 여러 차례 검거 포상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국회 행안위 업...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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