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양에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열려
김정은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 쟁취"
김여정 "방역 투쟁은 적들과의 실제적 전쟁"
"北 압살하려는 적들의 대결 광증이 국난 초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악성 전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토론에 나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측에 의해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한 지 석 달 만에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힌 거죠?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하고 방역 사업을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게 지난 5월 12일이니까, 약 석 달 만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이 소집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어제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영내에 유입됐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월 12일부터 가동했던 최대비상방역체계도 긴장 강화된 정상 방역 체계로 방역 등급을 낮추기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마지막 완쾌자가 보고된 지도 7일이 지났다면서,
영토를 바이러스가 없는 청결 지역으로 만들 데 대한 비상방역투쟁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했다고 해서 전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완전히 없어졌거나 국가비상방역사업이 다 끝났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과 주변국의 전염병 위기는 아직 평정되지 않았고, 따라서 안심하고 방역조치를 완화하기엔 너무도 때가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최대비상방역전의 성과와 승리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장벽을 철통같이 견지하고 방역 사업을 강도 높게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연설했다고요?
[기자]
김 위원장... (중략)
YTN 홍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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