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7.5도 기록적 폭염…99년 관측 사상 최고치
중부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어제(10일) 제주의 낮 기온이 37.5도까지 올라 지역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42년의 역대 최고 기온 기록과 같지만, 최근 기상관측 기록을 더 높은 순위로 두기 때문에 이번 기록이 역대 최고치가 됐습니다.
기상청은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라산을 넘어오는 푄현상이 발생해 제주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당분간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지속하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며 온열질환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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