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준석 '가처분 신청' 접수…'법적 대응' 전면전

연합뉴스TV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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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준석 '가처분 신청' 접수…'법적 대응' 전면전

■ 방송 :
■ 진행 : 이남규, 이윤지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민현주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요. 비대위 임기와 성격을 '2개월, 관리형'으로 갈지, '최소 5개월 이상의 혁신형'으로 갈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혁신형 관리 비대위'를 지향한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대위 임기와 관련해 조기 전당대회는 국민 비판의 소지가 있다며 실무형 비대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비대위에서 논의될 전당대회 시기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셈법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요?

비대위 인선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친윤석열계 인물들이 임시 비대위에 얼마나 포함될지가 관건인데요.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인선에서 계파를 고려하지 않겠다면서도 당을 어렵게 만든 데 책임이 있는 사람은 쓰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SNS를 통해 당의 비대위 전환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당내 중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성일종 의원이 얘기했듯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도 "이준석 대표와 다각도로 접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법적 대응에 나선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첫 시험대로 보이는데요?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침수 대책 회의를 주재하려다, 일정을 바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직행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취임 이후 현안과 관련한 첫 사과인데요. 정부의 대처,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서초동 사저에 머물며 수도권 폭우 피해 대응을 지시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제때 작동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선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도록 한 당헌 개정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면서 당헌 80조가 현 정부의 야당 탄압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난 주말 첫 지역순회 경선 결과를 보면 최고위원 후보들의 친명 대 비명 대결 구도에서 고민정 후보만 5위 안에 포함됐는데요. 고 의원은 '우리는 동지'라며 '당헌 80조 개정' 논란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가 기소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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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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