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는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적극 검토하고, 자동차 보험 신속 지급제도 등 금융 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기 대응 부족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수해 대책과 관련 당정 협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수해 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먼저 복구 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도 긴급 지원에 나서고, 특별 재난 지역 선포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침수차량에 대해 자차 보험금을 우선 주는 신속 지급 제도 등 금융 지원책도 논의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형수 / 국민의힘 대변인 : 수해를 입은 가게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는 긴급 생활 안전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등 상환 부담 완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피해가 컸던 서울 강남 지역에는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해 예방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조금 전 서울 구룡마을에 있는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부 지원 금액 등이 너무 미약하다며, 시급한 주거 편의 제공 등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무정부 상태라는 말이 퍼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 수위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이 밤새 위험에 처해 있는 동안 컨트롤 타워인 국가 위기관리센터는 제때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모습도 드러내지 않고, 전화로 위기 상황을 대응했다니 대통령이 무슨 스텔스기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가 결국 소송을 냈다고요?
[기자]
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SNS를 통해 전자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 지도부가 당헌·당규를 어기고 현 최고위를 해체하고, 당 비대위 체제 전환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일단 공식 행보는 자제하는 대신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오는 13일 예... (중략)
YTN 박기완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101612012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