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사흘째 집회를 열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 맥주 공장 앞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일대 강으로 뛰어내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조합원 5명이 다리에서 인근 강으로 뛰어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기동대가 투입돼 해산에 나서자 이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보트 등 장비를 동원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와 하이트진로 측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10개 중대 800여 명의 경찰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이천과 청주 소주 공장에서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일부터 홍천 맥주 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농성 중이며, 해고된 조합원 130여 명의 복직과 안전운임제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집회로 원자재가 들어오지 못하고 맥주 출고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피해가 크다며, 집회로 인한 손해 배상을 포함해 강력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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